1월 9일(화)~10일(수) 이틀 동안 자립준비청년들이 잡지 <하퍼스 바자> 2월호 화보 촬영을 했답니다. 첫날에는 눈이 펑펑 내렸는데요. 여성자립준비청년 마음둘꽃 캠페이너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마음둘꽃> 토크콘서트에도 올랐던 슬기 씨와 2023년 허들링 커뮤니티에 열심히 참여하며 친구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었던 기특한 청년, 패션 브랜드 대표를 꿈꾸는 한수가 눈이 오는 날 촬영에 참여했어요.낯선 환경에 놓일 친구들을 응원할 겸! 촬영 현장이 너무도 궁금해서 촬영장에서 아침부터 함께 대기하구, 친구들의 매니저 역할을 해보았는데요. 점퍼와 우산을 들고 친구들을 졸졸졸 따라다녔답니다.두 친구나 어찌나 설레여 하던지.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 모두 바자에서 준비해주셨는데 스탭들의노고가 너무 느껴지는 하루더라구요. 심지어 눈이 펑펑와서 쌓이는데 야외촬영 하느라 쉽지 않았답니다. ^^ 전문가의 손길이 듬뿍 들어간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전문가가 제안한 생소한 옷과 신발을 신고, 골목을 누비며,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친구들이 설레어하는 모습에 함께 설렘설렘. 슬기 씨가 어찌나 즐거워 했는지, 그 모습에 함께 행복해졌어요. 한수도 눈 밭을 구르는 투혼까지 보여줬는데요. 무슨 일이든 마다않고 적극적으로 하는 친구들 덕분에 흐뭇흐뭇. 둘째 날에는 아름다운재단에서 자립준비청년 캠페이너로 활동하는 자영(짜응)이 촬영을 했어요. 우리 짜응이 촬영한다니 순간을 놓칠 수 없다! 전날처럼 눈은 내리지 않고, 포근해서 다니기 좋은 날! 특별히 뚝섬한강공원으로 나갔답니다! 한강으로 나가는 길목에서 버려진 상 위에도 올라가 포즈도 취보고, 상점 앞에서 사진도 찍고. 평소에는 전혀 입지 않을 것 같은 옷을 입고 어색 + 신남 + 머쓱. 짜응이 마침 소이프 신제품 청룡양말을 신고 왔는데 스타일리스트께서 착장에 그대로 신자고 해서 청룡양말이 픽되었어요. 무척 신났답니다. 하지만 잡지에 전신 컷이 실리진 않은 듯. ^^;슬기, 자영, 한수의 인터뷰와 사진은 <하퍼스 바자> 2월호에 나왔습니다. 2월호가 지난 주에 발간되었다고 하네요!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청년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기회를 선물해주신 하퍼스 바자 안서경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