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체험수업은 '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지난 수업 보러 가기 >> http://blog.naver.com/soyf_info/221173878062
그 이후 소이프는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계속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번 달 저희 수업에 좀 더 도움을 주고자 소이프의 협력위원이자 건축가로 활동하고 계신
이태희 선생님을 모시고 집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태희 선생님은 건축 사무실 '똑바로 걷는 게'를 운영하고 있고
봉사활동 단체를 통해 보육 시설 청소년들을 4년째 만나오고 있으며
'보육 시설 청소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소이프와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현대건축에 대해 공부하셨던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생소한 프랑스 건축물들을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오랜 기간 학생들을 만나왔고 학생들을 잘 이해하고 있으신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질문도 많이 던져주시고, 대화하듯 수업을 이어나가셨습니다.
건축과 우리!!
건물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는 장소죠!
무엇보다도 이날 가장 강조하셨던 부분은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일을 하라' 였는데
선생님께서는 멋진 건축물을 볼 때마다 가슴이 뛸 정도로 좋아서 건축을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공부할 때 직접 그렸던 설계도면들과 사진들을 보여주셨는데요,
선생님의 열정과 좋은 에너지가 학생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수업 후엔 다 같이 저녁을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저희 소이프에 찾아와주셔서 저희 교육생들에게
좋은 수업과 메시지를 주신 이태희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SOYF에서는 학생들의 신변과 인권보호를 위해 아티스트명(가명)과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사용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