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프의 시작

2014년 2월, 사진 출사 봉사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보육시설 청소년들을 만났습니다.

4년 동안, 매주 학생들을 만나 사진을 찍고 디자인 프로그램을 가르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이들의 공허한 속마음,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 흔들리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설을 나와 홀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현실도 마주하게되었습니다. 


보육시설 청소년은 현행법상 만 18세가 되면 

충분한 준비도 못 한 채, 집이자 가족인 시설을 나와 자립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100-500만원의(지역별로 상이) 자립정착금을 지원해 주지만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청소년이 이 것으로 살 집을 얻고, 가구를 사고 

끼니를 때우며 혼자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에 혼자라는 외로움, 두려움과 싸워야하며, 문제에 부딪힐 때 

물어보거나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는 것이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소이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이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으며, 교육과정이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이뤄내도록 

성취, 성공의 습관을 훈련시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단순히 디자인만 배우는 것이 아닌, 

세상을 마주할 힘을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소이프는 그 길을 함께 걷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사람을 세웁니다 

우리는 끊기지 않는 원처럼 서로를 연결하고 다른 선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로 보육시설 청소년의 미래를 세웁니다. 

© 2017. SOYF studio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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