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월은 2023년도 허들링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첫 모임이었습니다.기존에 허들링 커뮤니티 활동을 했던 친구들도 있지만 올해 처음으로 허들링에 참여하는 친구도 많았습니다. 한 친구는 단순 지원 사업이 아니라 커뮤니티 중심으로 관계를 쌓을 수 있을만큼 궁금증과 기대감이 들었다고 해요. 드디어 첫 모임 당일, 27명의 친구들은 각자가 사는 지역에서 홍대에서 모였습니다.수원, 안양, 안산, 서울, 경기, 고양, 대구 등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에 함께하고 싶은 뜨거운 마음으로 모인 자리였습니다. 이름을 잘 외우기 위해 이름표를 달고, 제비 뽑기를 해서 총 4개의 테이블로 나누어 앉았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누구나 약간의 어색함을 가지게 되기 마련이죠. 그래서 허들링 커뮤니티 매니저(이하 CM)들은 모임 몇 주 전부터 여러 번의 회의와 자료 준비를 통해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준비했답니다. 첫번째 시간은 바로 ‘친해지기’. 친해지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하죠? 바로 게임!첫 게임은 자기소개 게임으로, 가장 스마트할 것 같은 팀원을 선택하고 가장 많이 지목 받은 사람이 자신을 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쑥스럽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가장 스마트한 이미지로 뽑힌 친구들은 어쩐지 뿌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죠…?자기소개 게임에 이어 초성게임, 인물 맞추기 게임, 이어 말하기 게임으로 이어졌는데요. 어색했던 공기는 금새 뜨거운 열기로 바뀌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과 능숙했던 CM 진행자 덕분에 조원들과 서로 상의하고 협력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시간은 ‘2023년 버킷리스트 세우기’ 입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허들링의 시작에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1. 되고 싶은 존재, 2. 해보고 싶은 일, 3. 가보고 싶은 장소. 4. 갖고 싶은 물건으로 자세히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할 만큼 올해 버킷리스트를 끄적끄적 정성스럽게 적은 친구들!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래된 동전을 모으겠다는 버킷리스트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독특한 버킷리스트에는(예: 미지세계 탐험, 평양가보기..) 배꼽을 잡고 박장대소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또,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는 버킷리스트에는 면허를 한 번에 취득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 정보의 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모임 후엔 저녁을 함께 먹으며 친구들은 미처 나누지 못한 자신을 소개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의 존재를 찐하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나머지 친구들은 저녁시간을 넘어서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도 전해드립니다..😄성공적이었던 2023년 허들링 모임의 첫 시작! 2023년 한 해는 허들링 친구들과 다양한 곳을 가보고,새로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기다려라~! 2023년~! 올해는 허들링의 해다~!! 글. 짜응(허들링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