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런 멤버들이 대구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 2월 23일 일요일에 열린 <2025 대구마라톤>. 몇 달 전부터 신청한 대구마라톤. 지방에 여럿이 함께 가서 참여하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허들런 멤버 5명이 대구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2월 22일 토요일 대구로 떠났답니다. 용재, 이즈미, 짜응, 소이프 유랑은 서울역에서 만났고, 달친자 실버는 평택에서 출발했답니다. 용재, 이즈미, 짜응, 실버는 21.0975km 하프에 도전! 유랑은 10km 도전!이즈미, 짜응, 유랑은 처음 도전해보는 코스였어요. 다들 추운 겨울에도 열심히 연습해서 여유가 느껴졌는데요.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비장하게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대구의 명물 막창을 먹으러 간 허들런 멤버들. 5명이 여러가지 고기를 골고루 11분이나 해치웠다는 놀라운 사실 🙄. 저녁을 먹자마자 마트에 가서 간식도 잔뜩 샀는데요. 늦은 밤까지 대회 계획을 세우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준비를 단단히 했어요. 😆 달친자 실버는 수십번 경험한 마라톤의 경험을 살려, 새벽 5시에 모두를 깨우고, 6시 30분에 출발하자고 잔소리를 했죠. 😭 마라톤이 시작되는 대구스타디움에 일찍 도착한 허들런 멤버들은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설렘을 느꼈는데요. 바람도 불고 영하 4도라 추운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4만명이 넘는 러너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허들런 멤버들도 출발을 기다리며, 몸도 풀고 준비운동을 했는데요. 추위를 이겨내야 진정한 러너! 얇은 옷만 입고 웜업을 하느라 열심히 뜀뛰기를 했답니다. 9시부터 종목별로 출발이 시작되었고, 하프를 뛰는 이즈미, 짜응, 실버, 용재 4명은 9시 35분쯤 출발하고, 10km를 뛰는 유랑은 9시 50분에 출발을 했답니다. 실버는 하프에 처음 도전하는 이즈미와 짜응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주었어요. 오버페이스로 달리려면 잔소리를 하고, 에너지젤은 언제쯤 먹어야 하는지, 물은 몇 km 지점에서 마시는 게 좋은지 계속 정보를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 유랑은 오르막길이 나올 때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친구들이 응원했던 말들을 기억해내며 걷지 않고, 끝까지 달렸다고 합니다. 🏃♀️ 모두 안전하게, 무사히, 다치지 않고 완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하프와 10km는 도착지점이 달랐기 때문에 함께 집으로 돌아갈 동대구역에서 만나 서로의 에피소드를 풀어놨어요! 😙용재는 하프 최고 기록을 세워서 기분이 좋았고, 이즈미, 짜응은 처음으로 하프를 완주해서 기분이 좋았고, 실버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잘 해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유랑 또한 10km를 완주할 수 있을지 의심했는데, 해낸 자신을 칭찬했다고 합니다. 허들링에서 허들런이 결성된지 2년이 넘었는데요. 달리기로 서로 성장하고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새롭습니다. 달리지 않았던 친구들이 달리고! 도전하지 않았던 것을 도전하는 모습! 함께 자립해 나가는 것은, 함께 도전해나가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대구마라톤>에 다녀온 허들런 멤버들! 내년에는 3월에 열린다는데 또 참여 하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