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을 관람하러 다녀왔습니다.백설공주, 덤보, 피노키오 등등 우리가 어린 시절 보고 자랐던 애니메이션부터라푼젤, 겨울 왕국까지 500여 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소이프 교육생들 중엔 디즈니의 영향을 받아 그림을 시작한 학생도 있다고 해요 :) 전시의 시작은 디즈니의 전설인 미키마우스 부터!다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입장했습니다. 1928년 미키마우스 애니메이션이 처음 나왔을 때 엄청난 붐을 일으켰다고 해요.그때의 스케치는 오래전이지만 정교하고 섬세해서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이번 전시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디즈니의 고전 촬영 기법과작가들이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영상까지디즈니의 숨은 뒷이야기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디즈니의 작품들과 작업영상들을 보며,우리 교육생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덤보'라는 애니메이션은 대사 없이 표정과 행동으로만캐릭터의 감정과 상황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냈다.많은 고민을 가지고 그렸을 작가님의 창의성에 놀랐고 존경스러웠다.소이프 4기 FATA 작가님들이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동물들의 행동과 표정을직접 관찰하며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 신기했다.특히,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밤비를 그린 작가님이 사슴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동물 해부학을 공부하면서까지 연구를 했다는 것이다.소이프 4기 MOJI 어린 시절 라이온 킹을 보았을 때 느꼈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내가 처음으로 보았던 첫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라이온 킹이고그때부터 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소이프 4기 2Nation 디즈니 특별전은 순수했었던 어린 시절의 감성을다시 한번 돌이킬 수 있게 해준 전시였다.소이프 4기 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까지 수많은 작업을 거쳐,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디자인을 할 때 한번그린 그림에 만족하지 말고,다르게 표현도 해보고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소이프 3기 JINJILEE 그림들을 보면서 배경음악들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났었다.어릴 적 추억들이 함께 떠올라 좋았고, 그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문득 나도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소이프 4기 FATA 이번 전시는 작품도 좋았지만, 디즈니의 숨은 열정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한 작품이 쉽게 탄생하는 것이 아닌, 수많은 연구와 노력을 통해 만들어지고그에 맞는 배경음악까지 더해져,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던 전시였습니다.이번 전시가 소이프 교육생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초대권을 보내주신 서울아트가이드에 감사드립니다. * 소이프는 학생들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과 가명을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