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허들링 주제는 "나눔, 봉사활동" 이었습니다.본 모임 전, 친구들과 사전모임을 갖고, '어떤 봉사활동을 할까?' 함께 회의했고, 많은 고민끝에 도움이 필요한 보호종료아동들을 돕는[허들링 나눔 박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허들링 나눔 박스] 란?허들링 커뮤니티에 참가하는 친구들이,도움이 필요한 다른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생필품 및 나누고싶은 자신의 물건을 담아 만든 나눔박스입니다.10월 허들링은 기획부터 실행까지모든과정을 우리 친구들이 직접 했답니다!우리 허들링 친구들에게 "나눔"이란 어떤 의미일까요?10월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10월 3일, "사전 모임" 허들링 친구들과 서울역 한 카페에서 만났습니다.어떤 "나눔"을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서였습니다.시간을 맞추기 어려웠음에도, 많은 친구들이 모였습니다.자신이 자취를 하며 필요했던 물품과 필수적인 물품은 어떤 것인지?허들링 박스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등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도움이 필요한 주위 보호종료아동들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다음 해에 해보고 싶은 봉사도 미리 추천해준 친구도 있었습니다ㅎㅎ)... 집에 가서는 잊지 않고, 자신이 나눌 수 있는 물품을 공유하고,주위 보호종료아동들에게 [허들링 나눔 박스]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습니다.친구들이 정말 많은 물품들을 나누어주었는데요,받은만큼 베풀줄 아는, 마음이 예쁜 허들링 친구들이랍니다 : ) 10월 19일, "본 모임"드. 디. 어 [허들링 나눔 박스]를 제작하는 날이 왔습니다. 허들링 나눔박스를 만들기 전,"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영상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나눔은 가진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나누는 것이다." 나의 작은 것으로도 나눔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친구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들의 나눔 물품과 소이프에서 준비한 생필품들이 모였습니다.허들링 박스에 들어갈 물품은소이프에서 준비한 생필품, 구급키트, 여성용품, 간식 등과친구들이 가져온 나눔물품, 자립에 필요한 '자립 정보북'그리고 편지입니다. 그리고 시작된 [허들링 나눔 박스] 제작!각자 일을 맡아 하나씩, 정성껏 만들어나갔습니다.혹시라도 물품을 잘못 넣거나 적게 넣을까,체크리스트를 손에 꼬옥 쥐고, 꼼꼼히 확인했습니다.(여윽시, 우리 허들링 친구들! 짱짱!)이번달 역시 봉사자 이준송, 이준호 빌더님께서 함께 해주셨는데요,자신이 나누고 싶은 물품을 한아름 들고 오셨답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자립에 도움되는 '자립 정보북'과손수 적은 마음담은 편지까지 넣어 허들링 나눔박스가 완성되었습니다.이렇게 정성을 다해 채운 박스는 무려 30개!허들링 친구들이 손수 채운 30개의 박스는사전에 허들링 친구들이 추천한 친구들과,홍보를 통해 선정된 30명의 친구들에게 전달 될 예정입니다.친구들의 예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허들링 나눔 박스]를 받을 친구들의 마음이조금이나마 풍성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허들링 나눔 박스]를 선물한 친구들에게는"나눔"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오늘도 함께 해주신 봉사자 이준송 빌더님과 이준호 빌더님,그리고 지원해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청모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10월 29일, 발송 후 소식 허들링 나눔 박스를 받은 친구들로부터 소식이 왔어요!허들링 친구들의 정성과 마음이 잘 전해진 것 같아 다행이네요: )작지만 소소한 행복이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소이프와 허들링 친구들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 소이프는 보호 종료 청소년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