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허들링 커뮤니티는 '경제 금융교육'이 예정되어 있었지만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공식적인 모임이 취소되었고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민희(가명)의 매장에 방문하여 응원할 겸,코로나 19로 답답할 친구들을 위한' '번개모임'을 조심스럽게 가졌습니다. 민희(가명)가 일하고 있는 카페 사장님께서 한쪽 자리를 허락해 주셨습니다.소이프의 빌더이자, 함께 보호종료아동들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는사회적기업 ‘명랑캠페인’의 대표님과 이사님께서도 참석하여서 친구들을 함께 맞아 주시고친구 한 명, 한 명의 근황과 살아가는 이야기로 함께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친구는 세무사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해 정 직원이 되어 축하해 주기도 하고,운동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친구는 소소하게 운동관련 유튜브도 시작했습니다.올해 대학에 입학해 코로나로 대학 생활을 못하는 친구는 사이버 강의와 과제로 바쁘게 지내고 있고,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친구는 저녁 출근 시간 전에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었습니다. 지방에 있거나, 학교 과제 등으로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아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소한 자신의 일상을 나누는 것 만으로도 우리가 서로에게 연결 되어있는 끈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지만,지금까지 잘 견디고 버텨왔기에, 함께 이겨 내길 바래 봅니다.대한민국 파이팅!! * 소이프는 보호종료아동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