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프 교육생들의 방학을 맞아 [My Dear 피노키오 展]을 관람하러 예술의 전당에 왔습니다.모두 3호선 남부터미널 역에서 만나 예술의 전당으로 함께 이동했습니다.**전시는 코로나19 재 확산 이전에 다녀왔으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어릴 적 한 번쯤은 읽어봤을 친근한 동화 “피노키오”1883년 <피노키오의 모험>이 처음 출판된 이후로 260가지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에서 8천만 부 이상 팔린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어렸을 적 기억에 있던 피노키오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작가들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계 여러 작가들이 새롭게 창조하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피노키오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들마다 다른 방식과 느낌대로 표현한 피노키오의 그림들은 시선을 사로잡았고, ‘같은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각 섹션마다 가지는 매력에 우리 모두 빠져들어 작품을 감상했고, 작가들의 작품들과 그 옆에 작가의 생각이 담긴 글이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충분히 작품을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애니메이션 등등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피노키오!동화책에 어울리는 그림체, 자연을 중심으로 한 그림체, 시각, 빛을 이용한 그림체,병맛(?) 인 그림체, 우리나라 전통을 이용한 피노키오, 현실주의를 이용한 작품,고전 느낌이 물씬 나는 작품까지 정말 많은 작품들을 보고, 느꼈다.작품에 대한 생각이 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쉴 새 없이 돌아갔던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 소이프 5기 교육생 이*이 / 중1 그림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우리 교육생들은 한 작품 한 작품 흥미롭게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고,감명 깊었던 작품은 자신의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습니다. 피노키오 책이 성경책 다음으로 많이 번역된 책이라고 한다.이 전시를 못 본 사람은 후회할 수도 있을 것 같다.피노키오에 대해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원작을 자신의 색깔로 표현하는 작가들이 멋있었다.나도 이 작가들처럼 자신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다른 작가들에게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소이프 5기 교육생 장*진 / 고 2 전시를 관람하는 중간에 시작된 도슨트의 설명을 들었습니다.'피노키오의 모험'의 원작자인 카를로 콜로디의 이야기부터 앤서니 브라운, 재럴드 맥더멋 등 거장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피노키오 작품의 이야기를 들으며 교육생들은 우리가 알던 내용과는 다른, 피노키오가 탄생한 당시 사회상과 그림작가들 마다 다르게 해석하여 그린 작품에 대해 알게 되었고, 깜짝 퀴즈도 맞혀 선물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전시를 추천해 주시고 티켓을 지원해 주신 '서울아트가이드'께 감사드립니다. *소이프는 보육시설 청소년과 보호종료아동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사용합니다*